# HOW TO COOK

<오코노미야끼>

1. 숙주는 지저분한 부분을 가볍게 다듬어줍니다.

(숙주나 콩나물은 꼬리 부분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잔털이 있는 부분을 제거해주면 요리할 때 엉키지 않고 깔끔해 보인답니다.)

2. 양배추와 양파, 대파, 당근은 얇게 채썰어주세요.

(집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감자, 고구마, 베이컨, 버섯, 부추 등등 냉장고에 숨어있던 재료들을 꺼내 사용해보세요. 오꼬노미야끼는 직역했을 때 ‘좋아하는 것을 구운 것’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식재료 어떤 것이든 추가하고 뺄 수 있는 자유로운 요리랍니다.)

3. 오징어와 새우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매번 집에 생물 오징어와 새우를 사다 놓기 어려우신 분들이 있다면 마트에서 해물 모둠을 구매해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사용해보세요. 잘 손질된 해산물이 들어있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답니다.)

4. 볼에 채친 밀가루와 계란, 물을 섞어줍니다.(밀가루를 섞기 전 한번 채 쳐주면 뭉침이 덜합니다. 이 과정은 생략해도 좋습니다.)

5. 반죽에 생강분말, 다시마분말, 홍합분말, 설탕,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분말이나 소금 설탕류는 모두 1t 정도를 넣되, 개인의 기호나 입맛에 맞춰 가감해주세요.)

6. 채썬 재료들을 볼에 넣고 섞어줍니다.

7.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너무 두껍게 부치면 속에 있는 재료가 익지 않고 너무 얇게 부치면 오꼬노미야끼보다는 부침개처럼 보이니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만들어줍니다.)

8. 구워진 오코노미야끼에 데리야끼소스(혹은 돈가스소스), 가쓰오부시, 마요네즈, 채썬 파, 파슬리를 뿌려줍니다.